(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종타이 증권은 중국이 디플레이션 압력으로 예금 금리를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종타이 증권은 10일 다우존스를 통해 "중국의 소비자 물가가 식료품과 비식료품 가격 부진으로 하락 주기에 들어섰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수요 회복세가 생산에 뒤처지며 산업 디플레이션이 심화할 것이라는 게 이 기관의 분석이다.

종타이 증권은 "예금 금리 인하를 포함한 완화 정책과 광범위한 물가 하락으로 수요는 부양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의 4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3.3%로, 지난 3월 4.3%보다 둔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4월 생산자 물가는 3월 1.5% 하락에서 2.7% 하락으로 낙폭을 키울 것이라고 종타이 증권은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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