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채권시장안정펀드(이하 채안펀드)가 1개 회사의 여신전문금융회사채(이하 여전채)에 대해 매입을 확정했다.

1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위는 여신전문금융협회, 여신전문금융회사 등과 지난 8일 여전업계 간담회를 열고 금융사의 경우 1차적으로 시장 조달 노력을 우선해줄 것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여전채 매입지원에 대해 여전사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원리금 상환유예 지원 규모와 시장에서의 여전채 발행조건 등을 감안해 구체적인 매입대상과 규모, 조건 등을 정하기로 했다.

이로써 이달 여전채 매입은 4월~5월 중 여전사별 중소기업·소상공인 원리금 상환유예 목표와 프리워크아웃 지원 목표 등을 감안해 결정할 예정이다.

채안펀드는 해당 기준에 따라 발행조건에 대해서 협의가 우선적으로 완료된 1개 회사의 여전채 매입을 확정했다. 해당 여전채는 오는 14일 발행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채안펀드는 여전채에 대해서도 매입을 본격화해나갈 계획"이라며 "매입조건은 시장 발행조건을 기준점으로 결정함으로써 시장 발행을 우선 선택할 수 있도록 유인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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