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채권시장안정펀드를 통한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 매입 대상으로 메리츠캐피탈이 선정됐다.

10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여전채 시장 안정화를 위한 여전채 매입 대상 첫 회사로 다음주 만기가 돌아오는 메리츠캐피탈이 결정됐다.

오는 14일 발행되는 200억원 규모의 메리츠캐피탈채의 발행금리는 민평대비 6bp 높은 수준으로 이뤄진다.

여전채 매입대상은 매입을 희망하는 여신전문금융회사 가운데 입찰을 통해 이뤄졌다.

카드사 가운데는 A카드가 민평대비 5bp 높은 수준을 제시했지만 선정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는 "채안펀드는 여전채에 대해서도 매입을 본격화해나갈 것"이라며 "채안펀드의 매입조건은 시장에서의 발행조건을 기준점으로하고 시장발행을 먼저 선택할 수 있도록 유인체계를 유지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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