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10년 국채선물이 장중 하락 전환했지만, 재차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한국은행이 실시한 국고채 단순매입 이후에 숏커버성 매수가 유입한 영향으로 풀이됐다.

10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0년 국채선물(LKTBF)은 오후 2시 59분 현재 5틱 오른 132.81에 거래됐다. 투신이 1천279계약 사들였고 외국인이 965계약 팔았다.

3년 국채선물(KTBF)은 7틱 상승한 111.69를 나타냈다. 증권이 1천711계약 매수했고 은행이 2천805계약 매도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 운용역은 "어제부터 한은의 단순매입으로 강세가 반영됐다"며 "중간에 위험자산 선호에 반작용으로 장이 밀렸지만, 다시 강해졌다"고 말했다.

이날 한은 국고채 단순매입에는 4조5천700억 원이 응찰해 매입예정금액 1조5천억 원이 전액 낙찰됐다.

10년 국채선물은 오후 한때 다음 날 입찰 경계감에 약세로 전환했지만, 재차 반등해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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