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이수용 기자 = 라임자산운용은 그간 환매가 중단됐던 '플루토 FI D-1호 펀드'와 '테티스 2호 펀드'에 대해 오는 7월부터 상환에 돌입할 계획이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며 라임자산운용은 이날 펀드 판매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향후 펀드 상환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설명회에서 라임운용은 오는 2분기 말부터 매 분기가 끝나고 7영업일 이내에 해당 펀드 상환을 안분배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라임운용의 계획대로 환매가 이뤄지며 오는 7월 초순에는 투자자들도 투자금 일부를 상환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라임운용은 2분기 말부터 매 분기말 5영업일 이내에 분배 가능 금액을 투자자와 판매사에 통보할 뜻을 전했다.

분배 가능 금액은 회계법인의 실사 결과와 법무법인의 의견, 라임운용의 의견 등을 고려해 추정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라임운용이 모펀드 기준 현재 기준가와 비교해 소폭 높은 수준으로 자금 회수가 가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며 "2025년까지 타임 테이블을 만들어 상환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라임운용은 오는 13일 투자자들과 판매사에 공문을 보내 상환계획을 추가로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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