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라임자산운용은 13일 환매가 중단됐던 '플루토 FI D-1호 펀드(이하 플루토)'와 '테티스 2호 펀드(이하 테티스)'에 대한 회수 추정액을 발표했다.

라임운용은 이날 '환매 중단 펀드 자산 현금화 계획'이라는 자료를 통해 플투로에 대한 회수 예상 금액을 4천75억원으로 추정했다.

테티스에 대한 회수 예상 금액은 1천332억원이었다.

라임운용은 관계자는 "회수 예상 금액은 확정치가 아닌 추정치로서 실제 결과와 차이가 날 수 있다"며 "분기별로 자산현금화 계획을 업데이트해 계획과 실제와의 차이에 대해 지속해서 안내해 드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라임운용은 플루토와 테티스에 미지급 부채로 인식되고 있는 미처리 환매분에 대한 좌수 환입 이슈가 해결되는 것을 전제로, 5월 중순 이전 첫 분배를 시작할 것을 목표로 삼았다.

또한 2020년 중 3차례 이상의 펀드 상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라임운용 관계자는 "올해 2분기부터 일정 금액 이상 현금 확보 시 분배 가능 금액 확정 및 통보가 이뤄질 것"이라며 "통보일로부터 7영업일 이내 안분 방식의 분배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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