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중국의 3월 수출이 위안화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중국 해관총서가 14일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보다 양호한 수준이다.

중국의 3월 수입도 전년보다 2.4% 증가하며 예상치를 웃돌았다.

3월 중국 무역흑자 규모는 위안화 기준으로 약 1천300억위안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지난 1~2월 중국 수출은 위안화 기준으로 15.9% 감소했고 수입은 위안화 기준으로 2.4% 줄었다. 해관총서는 지난달 1~2월 지표를 함께 발표했다.

중국의 올해 1분기 수출은 위안화 기준으로 전년 대비 11.4% 줄었고, 같은 기간 수입은 전년 대비 0.7% 감소했다.

1분기 위안화 기준 무역흑자액은 983억3천만위안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80.6% 감소한 것이다.

ytseo@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2시 1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