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맥쿼리의 래리 후 중국 이코노미스트는 만약 정부가 대규모 경기 부양 프로그램을 내놓지 않으면 향후 몇 개월 동안 실업자가 1천만 명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중국 도시지역의 실업률은 전달의 6.2%에서 5.9%로 개선됐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수출 부문은 하반기에도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후 이코노미스트는 당국이 예금금리를 낮출 것이지만, 인플레이션 우려로 하반기 전에는 대규모 부양책을 꺼내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날 나온 1분기 경제지표가 대체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고, 시장이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고 평했다.
ytseo@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3시 4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서영태 기자
ytse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