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지난해 신용위기를 겪었던 중국 바오샹은행이 멍샹은행으로 새롭게 태어났다고 차이신이 17일 보도했다.

매체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11일 바오샹 은행이 위치해있던 내몽고 지역에 멍샹은행이 공식적으로 출범했다고 밝혔다.

멍샹은행의 대주주 중 하나인 휘샹은행이 지난달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멍샹은행에 등록된 자본은 200억 위안(한화 약 3조 4천억 원), 자본준비금은 40억 위안이다.

멍샹은행의 최대 주주는 멍샹은행 지분의 27.5%를 보유한 예금보험기금관리유한공사다.

차이신은 인민은행이 지난 5월 금융기관의 예금자 보호를 위해 설립한 예금보험관리유한공사를 설립했다면서 인민은행이 멍샹은행의 최대 주주인 것과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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