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다음주 국채 매입 규모를 절반으로 대폭 줄인다.

17일 뉴욕 연은은 공지를 통해 다음 주 국채 매입을 이번 주 1천500억달러의 절반인 750억 달러로 줄인다고 밝혔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 3월 말 투자자들이 현금 확보를 위해 대다수의 자산을 팔면서 시장 변동성이 높아지자 국채 시장 안정화를 위해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최근 트레이더들이 국채 시장이 정상화되고 있다고 느끼면서 연준은 서서히 운영 규모를 줄여나가고 있다.

뉴욕 연은은 연준의 공개시장 조작 정책을 담당한다.

이날 10년물 국채 금리는 4베이시스포인트(bp) 오른 0.651%에 거래되고 있다.

smwoo@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4시 0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