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매출 100만 위안 넘는 e숍 100만 개 육성..농업에 초점"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집단 할인 구매 전문 플랫폼 핀뚜워뚜워가 향후 5년 중국 지방 전자상거래 부문에 500억 위안(8조6천94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에 의하면 핀뚜워뚜워는 21일 향후 5년 자사 플랫폼에 연 매출 100만 위안이 넘는 지방 e숍 100만 개를 육성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와 관련해 핀뚜워뚜워는 지난해 농산물 및 비 주종 상품 매출이 1천364억 위안에 달했다고 집계했다.

또 지난해 말 현재 농업 제품 액티브 바이어가 2억4천만 명에 달했다면서, 이 가운데 70% 이상이 재구매했다고 지적했다.

핀뚜워뚜워는 이어 지난 1분기 27만 개가 넘는 농업 관련 e숍이 입점했다면서, 그 규모가 지난해 전체와 맞먹는다고 분석했다.

이들 숍의 60%가량이 지방에 소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핀뚜워뚜워는 지난해 말 현재 약 59만 명의 액티브 상인이 중국 전역에서 1천200만명이 넘는 농민을 지원하는 것으로 집계했다. 이는 한해 전보다 113% 늘어난 것으로 비교됐다.

2015년 출범해 중국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부상한 핀뚜워뚜워는 2018년 7월 나스닥에 상장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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