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웰바이오텍은 사우디아라비아행 임시 항공편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4만명분을 수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출 물량은 사우디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젯다로 향한다. 웰바이오텍은 지난 17일 1차 수출 물량 16만명분의 진단키트를 사우디 수도 리야드로 보낸 바 있다.

웰바이오텍은 지난 13일 사우디아라비아 의약품 공급업체 NUPCO와 코로나19 진단키트 20만명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웰바이오텍 관계자는 "이번 진단키트 수출에는 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과 코트라(KOTRA)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무역관의 협조와 지원이 매우 큰 역할을 했다"며 "각국에서 진단키트 요청 문의가 계속되고 있어 진단키트를 조속히 확보해 해당 국가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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