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株 목표치, 495홍콩달러로 상향..'사자' 유지

"갓 인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후야도 실적 개선에 도움"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텐센트가 모바일 게임 매출이 견고하게 늘어난 것이 1분기의 코로나19 충격을 상당 부분 상쇄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씨티가 분석했다.

다우존스가 21일(이하 현지 시각) 인용한 씨티 분석은 그러면서 텐센트 주식 목표치를 461홍콩달러에서 495홍콩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사자' 투자 견해는 유지됐다.

씨티는 "텐센트가 거시적인 불확실성과 코로나19 충격으로 인한 소비 감소에서 방어적인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텐센트의 스마트폰 게임 매출은 1분기에 한해 전보다 44% 증가했을 것으로 씨티가 관측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의 전년 대비 상승 폭 34%를 웃도는 수준이다.

씨티는 텐센트가 갓 인수해 2분기부터 재무가 통합 운용되는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후야도 텐센트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텐센트 주식은 21일 2.1% 하락한 400.20홍콩달러를 기록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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