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전 흑자에서 적자 전환..순손실 규모, 회사 예상 부합

성명 "올해 전체로는 낙관..지난달 9억2천만 위안 새 계약 체결"

차이신 "아이플라이테크, 미 블랙리스트 적용 잠정 유예 상태"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인공 지능(AI) 전문 스타트업 아이플라이테크는 코로나19 충격으로 1분기 실적이 저조하지만, 올해 전체로는 전망이 밝다고 밝혔다.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은 선전 증시 웹사이트에 22일 뜬 아이플라이테크 성명을 인용해 이 회사가 지난 1분기 1억3천100만 위안의 순손실을 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의 1억200만 위안 수익과 상반된다.

분기 매출도 한 해 전보다 28% 줄어든 14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아이플라이테크는 앞서 코로나19 충격을 언급하면서 1분기 순손실이 1억2천500만~1억3천500만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성명은 그러나 장기적인 전망은 낙관적이라면서, 지난달 9억2천만 위안어치의 새 계약을 따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현 2분기에는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플라이테크는 지난해 10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에 의해 블랙리스트에 올려졌다가 지난 2월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미 상무부로부터 적용이 일시 유예됐다고 차이신이 전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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