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골드만삭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침체(리세션)가 현대 역사상 가장 깊고, 짧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7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는 현대 역사로 볼 때 가장 심한 침체와 위축을 보이겠지만, 기간은 2~3개월로 짧을 것"이라면서 "이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침체 기간인 11개월보다 짧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시장 가격에 얼마만큼 적용해야 할지 특히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는 "전형적인 경기 침체와 비교했을 때 이번에 분명하게 경제의 발목을 잡는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라면서 "더 완전한 회복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테스트와 치료, 백신"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골드만삭스는 "투자자들은 현재 적어도 향후 2년간 거시 경제를 저평가하고 있다"며 "이는 향후 몇 분기 동안 반등할 수 있다면 시장이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계속해서 나쁜 소식을 못 본 척할 것이라는 점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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