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체어맨 1만8천465대에서는 키와 핸들을 동시에 돌릴 경우 조항 핸들이 잠길 가능성이 확인돼 지난 21일부터 부품 교체가 진행되고 있다.
BMW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X6 xDrive30d 등 7개 차종 8천680대는 어린이보호용 좌석부착장치의 용접 강도가 부족했고 320d xDrive 등 6개 차종 5천80대는 동력전달장치 내 부품에 결함이 발견됐다.
118d 등 2개 차종 231대에서는 에어백 소재의 내구성이 부족해 에어백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29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할 수 있다.
한국닛산에서 판매한 인피니티 XQ56 50대는 에어백 내 추진체가 과도하게 들어가 에어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돼 24일부터 수리 중이다.
화창상사에서 판매한 인디언 치프 클래식 등 11개 이륜차 445대는 기어 스위치 산화 문제가 발견돼 이날부터 수리를 받을 수 있다.
KATO사가 제작한 기중기 254대는 액셀러레이터 페달이 스토퍼 볼트의 충격완화 고무에 점착돼 페달에서 발을 떼도 페달이 되돌아오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리콜 대상 차량은 대산TNS 등 국내 41개 수입사가 지난 2013년 3월 26일 이후 판매한 KRM-13H9MR-130Ri 등 8개 형식 254대의 KATO 기중기이며, KATO 기중기 한국총판인 대산TNS가 이날부터 부품 교환을 진행하며 출장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제작사는 소유자에게 우편, 휴대전화 문자로 리콜 방법을 알리게 되며 자비로 수리한 경우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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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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