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OS 알파(Automobile repair cost On-line Service-α)'는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사진 자동견적 시스템이다.

사고 차량의 사진을 판독해 손상 부위를 인식하고 자동으로 수리비를 계산해준다.

보험개발원은 지난해 AI 기반 차량 수리비 자동산출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올해 AOS 알파를 보험사에 제공해 보상 업무를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다.

AOS 알파가 도입되면 운전자는 자동차 사고에 따른 보상 절차를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고 손해보험사는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업무상 실수를 방지할 수 있다.

AOS 알파가 산출한 견적과 정비공장에서 청구한 금액 간 차이를 비교해 손해사정을 신속·정확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AI가 차량 주요 외관 부품을 스스로 인식하고 수리내역과 자동 연결해 보상직원이 일일이 찾지 않아도 된다.

또한, AOS 알파는 사고 차량 사진에서 번호판을 자동 인식해 추출한 차량번호를 자동차보험 계약 정보와 자동 연결해 보상 처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보험개발원은 AOS 알파를 접목하면 수리비 청구 기간이 기존 평균 4일에서 1일로 단축할 것으로 기대했다. (자산운용부 이윤구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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