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전국 미분양 주택이 9개월 연속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3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3만8천304호로 전월보다 2.9%, 전년 동기와 비교해 38.4% 각각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작년 6월 6만3천705채를 기록한 이후 9개월째 감소다.

지역별로 수도권 미분양은 4천202호로 전월보다 0.7% 감소했고 지방은 3만4천102호로 전월보다 3.2% 줄었다.

통상 수도권보다 미분양이 많은 지방의 경우 미분양이 작년 8월 이후 7개월 연속 감소했고 1년 전에 비하면 33.9% 감소했다.

악성 재고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3월 말 기준으로 전달 대비 4.1% 감소한 1만6천649호로 집계됐다.

전체 미분양 물량을 규모별로 보면 85㎡ 초과 중대형은 전월 대비 4.9% 감소한 2천965호, 85㎡ 이하는 2.7% 줄어든 3만5천339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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