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1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충돌 우려로 큰 폭 하락했다.

미 국채 가격은 관세 부과를 위협에도 공급 부담 우려가 커져 하락했다. 달러 가치는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 유가는 미국 등 주요 산유국의 산유량 감축 기대가 유지되면서 상승했다.

코로나19 책임 공방으로 미국과 중국이 다시 '무역전쟁'을 시작할 수 있다는 우려가 급부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일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가 중국의 우한 바이러스연구실에서 발원했다는 증거를 봤다"며 "중국에 관세를 부과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도 "중국이 책임을 지게 될 것이며 그 점에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힘을 실었다.

아마존과 애플 등 주요 기업의 실적 실망도 부담을 줬다.

아마존은 1분기 매출은 양호했지만, 순익이 시장 예상보다 부진했다. 아마존은 또 2분기에는 영업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경고를 내놨다.

애플도 코로나19 불확실성으로 인해 2003년 이후 처음으로 2분기 실적 전망(가이던스)을 제시하지 못했다.

최근 6주간 미국의 실업 보험 청구자 수가 3천만 명 이상 폭증하는 등 극심한 경기 침체에 대한 부담도 지속했다.

이날 발표된 공급관리협회(ISM)의 4월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전월 49.1에서 41.5로 하락했다. 2009년 4월 이후 가장 낮았다. 시장 예상 35.0보다는 높았지만, 신규 수주의 급감 등 세부 항목이 크게 부진했다.

이날 발표된 다른 경제지표는 혼재됐다.

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4월 미 제조업 PMI 최종치는 전월 확정치 48.5에서 36.1로 급락했다. 시장 예상치 36.6과 앞서 발표된 예비치 36.9보다 낮았다.

반면 미 상무부는 3월 건설지출이 전달보다 0.9% 증가한 연율 1조3천605억 달러(계절조정치)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 3.2% 감소보다 양호했다.

한편 미국 식품의약처(FDA)는 이날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 사용 수 있도록 승인했다.



◇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22.03포인트(2.55%) 급락한 23,723.6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1.72포인트(2.81%) 떨어진 2,830.7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84.60포인트(3.20%) 추락한 8,604.95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0.22% 내렸다. S&P500 지수는 0.21%, 나스닥은 0.34% 각각 하락했다.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고조되는 점과 주요 기업 실적, 경제 지표 등을 주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일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가 중국의 우한 바이러스연구실에서 발원했다는 증거를 봤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코로나19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 중국에 관세를 부과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도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중국이 책임을 지게 될 것이다"면서 "그 점에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중국에 관세를 부과할지 등은 전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다만 일각에서 거론되는 중국이 보유한 미국 국채 상환 거부 조치는 실현 가능성이 없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그는 미국 국채에 대한 신뢰는 신성불가침한 영역이라면서,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를 위협할 수 있는 어떠한 조치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아마존과 애플 등의 실적 발표가 실망스러웠던 점도 증시에 부담을 줬다.

코로나19 여파로 직원 급여 인상과 각종 보호조치 강화 등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갈 수 있다고 경고한 아마존 주가는 비용 우려로 이날 7.6% 폭락하며 시장 전반을 짓눌렀다.

가이던스를 내놓지 못한 애플 주가도 이날 약 1.6% 내렸다.

렘데시비르의 FDA 긴급 승인은 이미 시장에 반영된 재료인 만큼 증시에 이렇다 할 상승 동력을 제공하지는 못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테슬라 주가가 10.3% 폭락했다. 일론 머스크 대표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 주가가 너무 높다"는 돌발 발언을 내놓은 여파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2.92% 내렸다. 금융주는 3.32% 하락했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미·중 간 무역갈등의 재고조 가능성에 우려를 표했다.

HSBC 글로벌 에셋 매니지먼트의 조셉 리틀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문제는 무역을 둘러싼 긴장, 기술 및 기술 이전 관련 긴장,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하고, 더 심화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8.9% 오른 37.19를 기록했다.



◇ 채권시장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2.2bp 상승한 0.641%를 기록했다. 이번 주 4.7bp 올랐다.

통화 정책에 특히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1.6bp 오른 0.202%에 거래됐다. 주간으로는 1.2bp 내렸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1.2bp 상승한 1.279%를 나타냈다. 이번 주 10.4bp 올랐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장 43.3bp에서 이날 43.9bp로 확대됐다.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관세 위협, 경제 우려 등 위험 회피 심리가 커졌지만, 시장에 쏟아지는 신규 국채와 회사채 규모가 계속 늘어나 미 국채 값은 하락했다. 뉴욕증시가 급락했지만,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미 국채 값 상승이라는 전형적인 패턴이 나타나지 않았다.

딜로직에 따르면 지난달 기업들은 미국 시장에서 투자등급 회사채를 발행해 2천270억 달러를 조달했다. 한 달 전 사상 최대치였던 1천940억 달러 기록을 깼다.

코로나19 충격에다 연준의 회사채 매입이 가동하고 있어 낮은 조달 금리에 자금을 확보하려는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은 이어질 수 있다. 1분기 대규모 순손실을 기록한 보잉도 전일 회사채 발행을 통해 예상보다 낮은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글로벌 리서치는 5월에 1천500억 달러에서 2천500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등급 회사채가 추가로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 재무부도 코로나19 대응으로 불어난 연방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 국채 발행을 늘리고 있다. 기존에는 1년 이내에 만기의 단기물 형태로 발행됐지만, 최근에는 장기물 발행 규모를 늘렸다. 다음 주 분기별 리펀딩 발표에서 장기물 발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과 정부가 채권 발행을 늘리면 투자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지기 때문에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미 국채수익률의 상승 요인이 된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국채 규모가 예상만큼 크지 않은 점도 미 국채 값 상승에 일조했다. 다음 주 연준 계획에 따르면 하루 평균 80억 달러 규모의 국채를 매입할 예정이다. 이번 주에는 100억 달러를 매입했다.

냇웨스트 마켓에 따르면 물가연동국채를 제외하고 연준이 3월 이후 사들인 국채의 61%가 5년이나 그 이하 만기였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양적완화(QE)인 연준의 이전 채권매입 프로그램에서는 5년이나 그 이하 만기를 14%만 사들였다.

냇웨스트의 존 브릭스 미국 전략 대표는 "연준이 과거 QE와 비슷한 모습을 나타낼 것이라는 일부 기대가 있었지만, 연준은 그렇게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과도한 신규 회사채 공급과 맞물려 국채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진단했다.

시포트 글로벌 증권의 톰 디 갈로마 금리 매니징 디렉터는 "회사채 공급량이 엄청나게 많다는 것이 주요 요인"이라며 "미 국채 값에 압도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애플과 아마존 등 대형 기술기업도 코로나19 충격을 우려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의 중국 책임론을 거론하며 "관세로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중 보복이 현실화할 경우 중국도 맞보복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무역 휴전에 들어갔던 양국이 다시 전면전 양상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BMO 캐피털 마켓의 이안 린젠 분석가는 "애플과 아마존의 가이던스와 함께 무역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단기 전망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코로나19 발병 곡선이 평평해지고, 재개가 다가오고 오면서 주말 동안의 헤드라인 위험의 균형은 긍정적이고 위험 친화적인 쪽으로 치우쳐있지만, 월말을 지나면서 시장의 톤이 미미하게나마 변했다는 데는 거의 의문이 없다"고 강조했다.

카라모스 인베스트먼트의 매트 프레운드 채권 전략 대표는 "10년 동안 부채를 늘리고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 지급을 한 회사들에 연준이 대출해준다는 아이디어를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시장에 필요한 안전판"이라며 "보조금을 지급해 작을 때 화재를 막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현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06.836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7.333엔보다 0.497엔(0.46%) 하락했다.

유로화는 달러에 유로당 1.09779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9562달러보다 0.00217달러(0.20%) 올랐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17.28엔을 기록, 전장 117.59엔보다 0.31엔(0.26%)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03% 오른 99.030을 기록했다. 이번 주 1.36% 떨어졌다.

시장이 다시 위험 회피 모드로 돌아가 엔과 프랑 등 안전통화가 뚜렷한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는 월말 리밸런싱 수요가 월초에도 지속해 달러에 오름세를 지속했다.

애플과 아마존은 실적 발표에서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이 강조했고, 미국과 중국의 새로운 긴장 조짐도 나타나 전반적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높아졌다. 달러는 위험 심리에 민감한 호주 달러, 뉴질랜드 달러는 물론 유가 노출이 큰 노르웨이 크로네, 캐나다 달러에도 모두 올랐다.

유로-달러는 전일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15일 이후 가장 높다.

웰스파고의 에릭 넬슨 매크로 전략가는 "자금 흐름이 유로를 이끄는 것처럼 보인다"며 "유럽 은행주나 유로존 국채를 포함한 다른 시장은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유로에서 봤던 움직임과 근접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중국 제재 가능성도 달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도이체방크의 조지 사라벨로스 통화 전략가는 "미국이 중국에 자본통제를 가할 수 있다는 사실은 달러 표시자산에서 자금 유출을 의미해 달러에 마이너스 요인"이라며 "만약 이런 조치가 정치적으로 추진된다면 명백히 달러에 마이너스"라고 강조했다.

그는 "외환보유고에 변화가 생길 수 있는데, 달러에서 나와 유로, 엔, 파운드, 금, 다른 기축통화로 갈 수 있다"고 예상했다.

달러는 최근 전 세계의 경제 재개 움직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비둘기파적인 경제 부양책 기조 등에 하락 압력을 받았다.

BK 에셋의 보리스 슐로스버그 분석가는 "유로존과 미국의 통화, 재정 정책의 차이가 달러 대비 유로의 예상치 못한 상승을 설명할 수 있다"며 "미국의 막대한 통화, 재정 지출은 유로존보다 훨씬 더 크고, 달러에 부담을 주기 시작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달러화의 또 다른 약세 이유는 미국이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처벌로 중국에 대한 채무 의무를 저버릴 수 있다는 추측"이라며 "미국은 이를 부인하고 있지만, 유포된 사실은 그런 정책적인 행동이 고려됐음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MUFG의 데렉 할페니 분석 대표는 "코로나19 충격을 볼 때 봉쇄가 풀리면서 지정학적 긴장이 상당히 고조될 위험이 분명히 높다"며 "이는 분명히 글로벌 무역에 또 다른 타격을 주게 되고, 향후 달러 상승의 추가 이유가 된다"고 설명했다.

단스케 은행의 분석가들은 "개선된 시장 심리, 달러 약세,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기대 등이 유로를 지지하지만, 추가 상승은 제한적"이라며 "이런 요인으로 유로-달러가 1.09~1.11선을 향하지만, 장기적으로 유로 약세 흐름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유럽중앙은행이 시장 변동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을 했지만, 여전히 유로는 붕괴 위험에서 당분간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분석가들은 "스위스 프랑은 코로나19 봉쇄가 완화한 뒤에도 안전피난처 자산에 대한 수요로 계속 강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은 "봉쇄 완화로 위험시장의 활력이 늘겠지만, 유로존이 부채 증가 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위기 이후 성장세도 여전히 약할 것으로 보여 중기 위험은 유로-프랑 하락을 가리킨다"며 "스위스중앙은행은 계속 개입하는 것 외에 대안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94달러(5.0%) 상승한 19.7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WTI는 장중 한때 배럴당 20달러 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WTI는 이번주 17%가량 상승했다.

원유 시장 참가자들은 산유국의 감산 및 주요국의 경제 재개 움직임 등을 주시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은 이날부터 감산에 돌입했다.

노르웨이가 전일 약 18년 만에 처음으로 감산 방침을 발표하는 등 다른 산유국들의 생산량 감축 기대도 커졌다.

미국에서는 셰일업체들의 자발적인 감산에 예상되는 상황이다.

원유 시추 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이번 주 운영 중인 원유 채굴 장비 수는 전주보다 53개 줄어든 325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원유 채굴 장비는 7주 연속 감소하면서, 2016년 7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는 향후 미국의 산유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요인이다.

코노코필립스가 전일 6월 산유량을 대폭 줄이겠다고 발표하는 등 주요 업체들의 감산 소식도 이어졌다.

이에 따라 극심한 초과 공급 상황이 다소 완화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부상했다.

미국의 다수 주와 이탈리아 등 유럽의 각국도 5월부터 본격적인 경제 재개에 나서는 점도 유가를 지지하는 요인이다.

생산 및 소비가 회복되면 원유 수요도 반등할 수 있다.

이번 주 발표된 지난주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감소한 점도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를 자극하는 요인이다.

다만 미국이 중국에 코로나19 사태의 책임을 물어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부상한 점은 유가의 상승을 제한했다.

미·중 양국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새로운 '무역전쟁'을 시작할 경우 경기 회복에 더 큰 차질이 발생할 것이란 우려가 적지 않다.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도 이런 우려로 큰 폭 하락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감산 시작과 경제 재개 움직임 등으로 유가가 바닥을 지났을 수 있다는 기대를 표하기 시작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원유 재고의 증가는 4월에 정점을 찍었을 수 있다"면서 "이제 각국이 봉쇄에서 빠져나오면서 수요를 지지하고 있고, OPEC+의 감산이 시작됐으며, 다른 생산자들도 산유량을 줄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안다의 크레이그 얼람 연구원은 "감산이 마침내 시작됐다"면서 "하지만 유가는 여전히 매우 낮고, 향후 두 주 동안은 변동성이 매우 커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7시 1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