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네이버가 임직원들의 자사주 매입을 독려하기 위해 매입 자금 중 일부를 현금으로 지원한다.

네이버는 4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주식 매입 리워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사내에 공지했다.

네이버와 네이버파이낸셜, 스노우, 웍스모바일, 네이버I&S,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네이버랩스 등 네이버 계열 법인 정규직 근로자가 대상이다.

네이버와 계열사 임직원들이 이달 18일 이후 네이버 주식을 매입해 6개월 이상 보유하면 매입금의 10%를 현금으로 돌려받는다.

지원 한도는 주식 매입가 기준 연 2천만원으로, 1년에 최대 200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다만 미래에셋 전용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네이버 측은 "회사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고 네이버 주식을 직접 매입하는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의미와 성장의 가치를 나누려는 취지"라고 말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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