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경제 전문가들은 홍콩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4일 월스트리트저널(WSJ) 설문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의 홍콩 1분기 GDP 성장률 중간 전망치는 -5.2%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4분기 2.9% 감소보다 더욱 악화한 수준이다.

이에 대해 씨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봉쇄 조치가 1분기 경제 활동을 억제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1분기 GDP는 소매업과 관광업의 피해를 반영한 것이고, 이에 따라 실업률이 타격을 받고 기업 신뢰도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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