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5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등 각국의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와 국제유가 급등으로 상승했다.

미 국채 가격은 경제 정상화 기대가 커진 가운데 미 재무부의 신규 국채 발행 계획발표를 앞두고 하락했다.

달러 가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긴장 속에서도 경제 재개 기대가 커졌고 국제 유가도 반등해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 유가는 경제 재개에 따른 수요 회복 기대로 급등했다.

그동안 봉쇄 조치 완화에 조심스러웠던 캘리포니아주가 이번 주 금요일부터 일부 소매업종의 픽업 판매 허용 방침을 밝히는 등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유럽에서도 이탈리아 등 다수 국가가 경제 활동을 다시 허용하기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코로나19가 어디서 유래했는지에 대한 보고서를 내놓겠다는 견해를 재차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시점은 제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중국)이 투명하길 바란다"면서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내고 싶다.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 말이다"라고도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도 대체로 부진했다.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4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지난달 52.5에서41.8로 급락했다. 2009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다만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 40.0보다는 양호했다.

상무부는 지난 3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11.6% 증가한 444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한 가운데, 수출이 더 많이 줄어든 영향이다. 시장 전망치에는 부합했다.

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이 발표한 4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는 26.7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과 앞서 발표된 예비치 27.0을 모두 하회했다.

리처드 클라리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은 경제에 추가적인 재정 및 통화부양이 필요할 수 있다면서도, 3분기에는 경제가 반등할 수 있다는 견해를 표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경제 선임 보좌관은 미국의 4월 실업률이 16%를 넘어 20%로 치솟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독일 헌법재판소는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정책 중 하나인 국채매입 프로그램(PSPP)에 대해 부분 위헌 결정을 내리면서, ECB가 3개월 이내에 이 정책의 정당성을 입증하지 못하면 독일 중앙은행이 참여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ECB는 독일 헌재 판결을 주목한다면서도, 물가 목표 등의 달성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CB가 코로나19에 대응해 최근 도입한 팬데믹 긴급매입 프로그램(PEPP) 등에 대한 판결은 아니지만, 각종 부양책을 두고 회원국 간에 갈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부상했다.



◇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3.33포인트(0.56%) 오른 23,883.0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5.7포인트(0.9%) 상승한 2,868.4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8.41포인트(1.13%) 오른 8,809.12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세계 각국의 경제 재개 상황과 국제유가 움직임 등을 주시했다.

미국에서는 주별로 봉쇄 조치 완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봉쇄 완화에 비교적 신중했던 캘리포니아주는 이번 주 금요일부터 일부 소매업체들이 픽업 판매 영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비롯한 점진적인 경제 재개 방안을 내놨다.

플로리다주는 일부 카운티를 제외한 지역에서 이날부터 식당과 소매점이 가게 안에 손님을 들일 수 있도록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가장 많은 뉴욕주는 4단계에 걸쳐 경제 재가동에 나서겠다는 일정표를 제시했다.

이탈리아 등 유럽 각국에서도 경제 활동이 재개됐다.

봉쇄 완화 이후 코로나19 확산이 다시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소비 등 얼어붙었던 경제 활동이 기지개를 켤 수 있다는 기대도 커졌다.

국제유가가 급등한 점도 위험자산 전반의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서부텍사스원유(WTI) 6월물은 이날 20% 이상 올랐다. 최근 5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등 회복세가 이어졌다. 배럴당 24달러 위로 반등했다.

경제 재개로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는 기대가 유가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수요가 다시 시작되면서 유가가 훌륭하게 오르고 있다"고 기대를 표했다.

다만 코로나19 책임 문제를 두고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고조되는 점은 증시 위험 요인으로 부상했다.

코로나19를 둘러싼 갈등으로 미·중이 관세 부과 등 무역 전쟁을 다시 시작할 경우 세계 경제가 또 한 번 타격받을 것이란 우려가 크다.

유럽 부양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점도 증시에 부담을 줬다.

경제지표 부진 등 극심한 경기 침체에 대한 부담도 지속하는 중이다.

이에 따라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400포인트 이상 올랐던 데서, 장 후반 빠르게 상승 폭을 줄이는 등 불안이 노출됐다.

이날 종목별로는 백신 후보 제품에 대한 미국 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힌 화이자 주가가 2.4%가량 오르며 건강관리 분야의 동반 강세를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1.42% 올랐고, 건강관리 분야는 2.15% 상승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MUFG의 리 하드만 환율 담당 연구원은 "경제 재개 움직임은 투자자들에게 경기 침체의 최악이 지나갔고 상황이 개선되기 시작할 것이란 자신감을 제공한다"면서 "다만 신규 확진이 다시 증가할 경우, 투자자 자신감이 떨어지고 경제 회복도 훨씬 더 지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6.56% 하락한 33.61을 기록했다.



◇ 채권시장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2.0bp 상승한 0.656%를 기록했다.

통화 정책에 특히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0.4bp 오른 0.186%에 거래됐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3.4bp 오른 1.330%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장 45.4bp에서 이날 47.0bp로 확대됐다.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서 경제를 정상화하려는 미국 주 정부 움직임이 이어져 투자자들은 가장 안전한 자산인 미 국채를 매도했다.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긴장 우려는 가시지 않고 경제 지표도 여전히 나쁘지만, 경제 재개에 따른 낙관론에 힘이 더 실렸다. 미국인들이 일터로 돌아가기 시작하면 국가 생산량이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 경제 지표 충격 역시 어느 정도 선반영됐다.

오히려 회사채와 국채 신규 물량 공급이 미 국채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현금을 확보하려는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이 급증하고, 부양책을 쏟아낸 정부는 자금 마련을 위해 국채 발행을 늘릴 수밖에 없다.

미 재무부는 2분기에 약 3조 달러의 국채 발행이 예상된다고 전날 밝혔다. 2008년 금융 위기 당시보다 5배 이상 많은 사상 최대 규모다.

2월 이전만 해도 정부는 560억 달러 정도의 지출을 계획했지만, 빠른 팬데믹 대응으로 인해 비용이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다.

향후 국채 발행과 관련한 세부 사항은 6일 분기별 리펀딩 발표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발표에서는 1986년 이후 정기적으로 발행되지 않던 20년물이 재도입될지가 핵심이다. 재무부는 이미 1월 추가 투자자 유치를 위해 20년물을 다시 살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동안 경제 구제 노력을 위한 자금 조달 신규 국채는 대부분 단기물로 이뤄졌지만, 월가에서는 이달 후반 예상되는 20년물 입찰을 둘러싼 규모 확대와 세부 계획 등이 발표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채 발행은 계속 늘어났지만, 지금까지 시장에서 소화하는 데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 4월 초 30년물 국채 입찰에는 예정 규모의 2배에 달하는 수요가 몰렸고, 전일 3개월물에도 3배나 많은 입찰 수요가 확인됐다.

암허스트 피어폰트 증권의 스티븐 스탠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10~15년 연방적자는 국채수익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이제는 적자가 중요하지 않다는 가설을 엄격하게 시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TD 증권의 제나디 골드버그 미 금리 전략가는 "코로나19 최종 비용은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재무부는 6일 리펀딩을 이용해 향후 몇 년의 로드맵 마련에 착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JP모건의 제이 배리 미 국채 전략 대표는 "올해 총 쿠폰 발행액은 지난해와 비교해 4천230억 달러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그중 약 25%가 20년 만기 국채에서 발생할 것"이라며 "재무부는 자금 필요성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 분기에 기존 국채 입찰 규모를 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FHN 파이낸셜의 짐 보겔 이자율 전략가는 "경제 위축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거나 4월 말에 이미 그랬을 수 있지만, 봉쇄가 극복해야 할 가장 큰 장애물처럼 느껴졌던 6주 전보다 이번 팬데믹은 훨씬 더 긴 노력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봉쇄로 인해 이미 큰 비용을 치렀지만, 코로나19는 직원과 회사에 새로운 방법으로 고통을 줄 수 있을 정도로 사나워 보인다"고 강조했다.

메트라이프 인베스트먼트의 드루 매투스 수석 시장 전략가는 "최악 상황을 가정하는 게 미래를 예측하는 최선의 방법인지 모르겠고, 금융시장에도 그런 점이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며 "궁지에 몰린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았는데, 몇 년 지나면 괜찮아졌다"고 설명했다.



◇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이하 미국 동부 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06.485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6.694엔보다 0.209엔(0.20%) 내렸다.

유로화는 달러에 유로당 1.0848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8973달러보다 0.00493달러(0.45%) 하락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15.52엔을 기록, 전장 116.27엔보다 0.75엔(0.65%)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24% 오른 99.767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의 긴장이 계속되지만, 경제 봉쇄 완화에 회복 기대가 커진 만큼 안전통화와 위험통화가 엇갈렸다.

달러는 매우 좁은 범위에서 엔에 내렸지만, 유로와 파운드에는 올랐다.

경제 재개 관측 속에서 글로벌 경제가 최악의 가파른 하락을 이미 지났거나 근접했을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겨나고 있다. 마이너스까지 경험했던 국제 유가도 경제 재개에 따른 수요 회복 기대에 반등세를 이어갔다.

JFD 그룹의 차라람보스 피소우로스 선임 시장 분석가는 "자택 대피령 완화에 다시 집중하고 있다"면서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둔화하면서 심리 개선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중국 공격 발언 수위를 높여, 새로운 무역 전쟁이 생길 수 있다는 공포에 안전 선호 심리도 여전하다.

TD증권의 메이즌 이사 선임 외환 전략가는 "달러는 여전히 안전 피난처로 시장이 혼란스러울 때 오르지만, 위험 자산과 같이 움직이기도 한다"며 "최근 주가와 경제 사이에 차이가 있는데, 달러 강세는 주가 움직임과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 처한 상황을 보면 금리는 너무 낮고, 투자 대안은 없다"며 "미국 주식시장이 달러와 마찬가지로 더 방어적으로 구조화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독일 헌법재판소가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QE) 조치의 하나인 국채 매입 프로그램(PSPP)이 `권한을 초과한 조치'라고 판단함에 따라 유로-달러는 최근 6일 사이 가장 낮은 수준으로 후퇴했다. 이 판결에 따라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가 자산 매입 프로그램 참여를 거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

ING의 페트르 크르파타 분석가는 "이번 판결이 심각한 유로 하락으로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상승은 제한할 것"이라며 "유로-달러는 1.10달러 돌파에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지만, ECB 자산 매입 전망이 확실해질 때까지 1.07달러 아래로는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ECB는 금융 안정성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기꺼이 하고 있으며 이번 판결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까지 아직 3개월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호주 중앙은행(RBA)이 기준 금리를 현 수준으로 동결하고, 3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도 0.25%로 유지한 뒤 호주 달러는 상승했다.

유가 반등에 노르웨이 크로네와 캐나다달러도 달러에 상승했다.

일본과 중국 등의 공휴일로 거래량은 많지 않았다.

MUFG의 리 하드만 통화 분석가는 "코로나19 경제 충격을 고려할 때 호주 달러의 최근 회복세는 과도하다"며 "호주 달러의 최근 상승세는 너무 과하고 빠르며, 기술적 측면에서 주요 10개 통화 가운데 가장 과매수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RBA는 글로벌 경제가 올해 후반 회복되기 시작할 것으로 낙관했지만, 호주 경제는 매우 오랜 기간 어려울 것"이라며, 올해 6% 위축을 내다봤다.

코메르츠방크의 안티제 프래프케 외환 분석가는 "스위스 중앙은행은 유로-프랑을 1.05선 위로 유지하기 위해 자주 정규적으로 개입한다"며 "그러나 약한 지표가 글로벌 침체 공포를 키우고 프랑으로 안전 피난처 수요가 늘어나면, 1.05선 아래로 내려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



◇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4.17달러(20.5%) 폭등한 24.5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17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원유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등 각지의 경제 재개 움직임과 산유국들의 감산 등을 주시했다.

미국의 각 주가 점진적인 경제 재개를 시작한 점이 원유 수요 회복 기대를 자극했다.

그동안 급감했던 원유 수요가 반등할 것이란 기대가 부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수요가 다시 시작되면서 유가가 훌륭하게 오르고 있다"고 기대를 표했다.

미국 오클라호마 쿠싱 지역의 원유 재고 증가 속도가 둔화했다는 소식이 나온 점도 유가 상승을 거들었다.

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원자재 관련 정보제공업체 젠스케이프는 쿠싱 지역의 원유재고가 지난주 180만 배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다음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할 주간 재고 보고서에서 해당 수치가 확인된다면 이는 지난 3월 중순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의 증가 폭이다.

미국의 원유 저장 공간 고갈에 대한 우려를 경감할 수 있는 요인이다.

수요가 회복되면 저장 공간의 고갈 시점도 늦춰질 수 있다.

5월부터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점도 유가에 지지력을 제공하는 요인이다.

일부 외신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이번 달 원유 수출량이 하루 600만 배럴로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최근 10년간 가장 적은 수준이다.

한편 휴스턴 클리니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텍사스주의 산유량을 관리하는 텍사스철도위원회는 이날 열린 회의에서 정책적인 감산안을 부결했다.

앞서 예고된 결정인 만큼 시장에 별다른 충격을 주지는 않았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수요 감소 등에서 최악의 상황은 지났을 수 있다는 기대를 표했다. 다만 시장의 변동성은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라이스타드 에너지의 퍼 마그너스 니스벤 리서치 담당 대표는 "수요가 저점을 지났다는 것은 명확하다"며 "이 점이 유가 상승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 교통 관련 지표가 수요의 바닥이 지나갔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유가 강세의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시장은 여전히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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