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크레스 장관은 16일(유럽시간) 단기국채 입찰을 앞두고 현지 유럽1 라디오 방송에서 "프랑스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됐다고 차입비용이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작년 8월 S&P가 미국 등급을 'AA+'로 한 단계 내렸을 때를 언급하면서 "이 당시에도 미국 차입금리가 급등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프랑스가 (금융시장으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는 만큼 등급 하향이 기계적인 결과를 초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날 프랑스 정부의 단기 국채 입찰은 신용등급 강등 여파를 파악할 수 있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k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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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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