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모건스탠리는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에도 불구하고 중국 주식이 다른 신흥국 주식보다 아웃퍼폼할 것으로 내다봤다.

7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을 둘러싼 갈등으로 무역전쟁 휴전 상황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면서도, A주(중국 본토 상장 주식)는 리스크가 커져도 신흥국 주식 전반에 대해 아웃퍼폼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미국은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에 전염병 확산 책임이 있다며 중국을 압박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미국이 중국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진 않을 듯하기에 코로나 사태를 먼저 겪은 중국 경제가 온전히 회복할 것이며, 중국 기업 실적 전망도 가시화될 것이라며 설명했다.

모건스탠리는 A주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기타 신흥국 주식보다 매력적이며, 중국 정부의 대차대조표도 더 낫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A주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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