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현대백화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닝쇼크 수준의 부진한 실적을 냈다.

현대백화점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2% 감소했다고 7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액은 4천4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 감소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한 달 간 실적 전망치를 내놓은 6개 증권사 자료를 토대로 한 컨센서스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50.8% 감소한 369억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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