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지난 4월 중국의 자동차 판매(도매 기준)가 2년 만에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차이신이 8일 보도했다.

중국자동차제조협회(CAAM) 데이터에 따르면 딜러 및 판매점에 판매된 중국 자동차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9% 증가해 월간 기준으로 지난 2018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올해 1~4월 전체 판매량은 567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3월 자동차 도매 판매는 코로나19에 따른 영업 차질 등으로 인해 급감한 바 있다.

차이신은 자동차 판매가 소폭 증가함에 따라 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충격에서 회복되고 있다는 기대감을 낳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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