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코스피 상장사인 CJ CGV가 1분기 적자와 유상증자 소식에 5% 이상 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연합인포맥스 주식종합(화면번호 3011)에 따르면 CJ CGV 주가는 오후 1시 30분 현재 전일대비 5.06% 내린 2만4천400원에 거래됐다.

CJ CGV의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은 716억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2천43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7.6% 감소했다.

1분기 실적 악화에 더해 이날 유상증자 결정을 발표하면서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CJ CGV 이날 이사회 결의를 거쳐 보통주식 1천393만주에 대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기존 주식 2천116만주에 절반에 달하는 물량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으며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증자가 이뤄진다.

액면가는 500원, 예정 발행가는 1만7천9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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