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엔씨소프트가 신작 '리니지2M 효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이익도 큰 폭으로 급증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3.62% 급증한 2천41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천311억원과 1천95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3.79%와 161.65% 증가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이 6천346억원, 북미·유럽이 190억원, 일본이 129억원, 대만이 118억원으로 집계됐다.

로열티 매출은 528억원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게임에서 거둔 매출은 5천532억원이었다. 리니지M이 2천120억원, 리니지2M이 3천411억원이다.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가 448억원, 리니지2가 264억원, 아이온이 101억원, 블레이드&소울이 196억원, 길드워2가 125억원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호실적은 특히 신작 리니지2M의 성공이 주효했다.

리니지2M 출시 효과가 반영된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 분기 대비 54% 급증했다.

리니지M과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와 20% 늘었다.

로열티 매출은 리니지M의 대만 업데이트 효과로 전 분기 대비 19% 성장했다.

엔씨소프트는 모바일과 PC·콘솔 플랫폼에서 제작 중인 다양한 신작을 국내외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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