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진에어는 임시편 편성을 통해 필리핀 세부 현지 교민 183명의 귀국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임시편은 전날 오전 11시 46분(현지시각) 세부에 도착한 뒤, 현지 교민과 유학생 등 총 183명을 태우고 오후 6시 4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임시편 운항은 진에어와 필리핀 주재 한국 대사관과 한인회의 공조로 진행됐다.

그간 현지 교민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필리핀 정부의 지역 봉쇄령 등으로 귀국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최근 진에어는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을 시작으로 하노이와 조호르바루 등 총 8번의 임시편을 운항해왔다.

지난 3월에도 세부와 클락 노선의 정기편을 추가 편성하는 등 지금까지 약 2천300여명의 귀국을 지원했다.

진에어는 관계자는 "앞으로도 추가 수요가 있을 경우 임시편을 즉각 편성하겠다"고 말했다.

jw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1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