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위안 연말 전망치 7.10위안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에 투명성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지적하는 등 비판하면서 양국간 무역긴장 위험이 재고조됐지만 미국은 이런 긴장의 순위를 한단계 낮춤으로써 이득을 볼 것이라고 코메르츠방크가 진단했다.

12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코메르츠방크는 "전면적인 긴장은 1단계 무역합의가 폐기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이것은 아마도 트럼프 대통령의 이해관계와는 일치하지 않을 것이다. 백악관에서 재임을 원하는 그는 무역 부문에서 성공했다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은행은 이어 달러-위안 환율이 지난 3월 이후 7.10위안 바로 아래쪽에서 대부분 움직였다면서 이는 인민은행이 환율을 한동안 안정적으로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코메르츠방크는 달러-위안 환율의 연말 전망치를 7.10위안으로 제시했으며 2021년에는 7.20위안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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