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리커창 중국 총리가 중국 경제 펀더멘털 안정을 위해 소기업 지원 강화와 시장 활력 제고를 강조했다.

12일 중국 관영매체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리 총리는 2020년 정부공작보고전문 초안 작성을 위해 중화전국공상업연합회 및 비공산당 지도부, 당적이 없는 사람들의 의견을 구하고자 마련한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공장보고전문은 오는 22일 열릴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리 총리는 중국의 경제발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글로벌 경기 침체 위험으로 이례적인 어려움을 맞닥뜨리게 됐다면서 변화하는 경제환경을 시기적절하게 모니터링하고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민생과 일자리 보호, 에너지 안보, 공급망 및 산업 안정화 등을 통해 사회 기능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중소기업과 대형 기업들은 사회경제적 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기반이라면서 이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이 거시 정책의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조치가 경제 펀더멘털 안정을 유지하고 올해 사회경제적 발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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