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3.3% 상승…예상치 3.6% 상승 하회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 지난 4월 중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대비 4년 새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다.

12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4월 PPI는 전년 대비 3.1% 하락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 2.5% 하락보다 더 크게 떨어진 것이다.

지난 3월에는 1.5% 하락했었다.

1~4월 PPI는 전년 동기 대비 1.2% 하락했다.

PPI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나타내는 것은 통상 디플레이션의 전조로 해석된다.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3.3% 올랐다.

이는 시장 예상치 3.6%와 전월치 4.3%를 모두 하회한 것이다.

CPI는 전월 대비로는 0.9% 하락했다.

같은 달 식품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4.8% 올랐고, 비식품물가는 0.4% 높아졌다.

1월~4월 CPI는 전년동기대비 4.5% 높아졌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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