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 본토증시에 상장된 달러화표시 주식인 상하이 B주가 급락했다.

12일 상하이 B주는 전날대비 14.73포인트(6.91%) 하락한 198.38에 오전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 2012년 이후 7년여 만에 최저치다. 2거래일 동안 주가는 8%가 떨어졌다.

선전 B주는 2.36% 떨어져 지난 3월30일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단화테크 B주와 상해능운실업 B주, 상해회려건축자재 B주가 모두 10% 이상 떨어지면서 이날 하한가 종목만 10여개가 나왔다고 시나파이낸스는 전했다.

이날 B주가 급락했지만 벤치마크지수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소폭의 낙폭을 유지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0.59% 떨어졌으며, 선전종합지수는 0.65% 하락하는 데 그쳤다.

상하이 B주만 크게 떨어진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smjeo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3시 0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