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 법정 디지털화폐 개발 계획이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 인터넷 기업의 전자 결제 부문 성장 잠재력에 충격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고 다우존스가 12일 보도했다.

UBS는 중국의 법정 디지털화폐 개발이 중국의 전자 결제업체인 알리바바와 텐센트의 시장점유율을 빼앗을 수 있으나 법정 디지털화폐의 상업적 채택이 현실화하는 데는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알리바바와 텐센트의 실적에서 디지털 결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두 기업의 성장잠재력이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UBS는 법정 디지털화폐가 중국의 디지털 생태계를 눈에 띄게 발전시킬 수 있다고도 주장했다.

이는 민간 기술기업에 새로운 사업 영역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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