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LG화학이 인도법인인 LG폴리머스인디아의 공장 가스누출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현장 지원단을 인도 현지에 을 파견했다고 13일 밝혔다.

LG화학은 사고원인 조사와 현장의 재발방지 지원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보고 생산·환경안전 등 기술전문가 중심으로 지원단을 구성했다.

현장 지원단은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한편, 신속하고 책임 있는 피해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 지원단의 단장을 맡게 된 노국래 본부장은 피해주민들을 직접 만나 지원 대책을 상세히 설명하고, 현지 정부 관계자들과의 면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직업 인도를 찾는 시나리오도 거론됐지만, 일단은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역할을 맡아 국내에서 사고 수습을 총괄 지휘하기로 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출·입국이 제한된 상황이었지만, 한국과 인도 정부 기관 및 대사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신속한 입국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j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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