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1분기 영업이익 3천150억원…코로나19에 '선방'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KT&G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소비 침체에도 국내 담배 판매 호조와 해외법인 성장, 분양수익 등으로 1분기 실적에서 선방했다.

KT&G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천1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5% 감소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천784억원으로 0.6%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2천939억원을 7.3%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한 달 간 실적 전망치를 내놓은 증권사 자료를 토대로 한 컨센서스에 따르면 KT&G는 올 1분기 매출액이 1조2천188억원, 영업이익은 3천49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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