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BNK부산은행이 부산광역시교육청과 '각급 학교 위·수탁강사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부산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초·중·고등학교의 개학 연기 장기화로 사실상 실직상태가 된 위·수탁 강사에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을 저금리로 제공하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내부 심사를 거쳐 신용등급별 차등 없이 대출한도 500만원, 연 3.3%(고정금리)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대출심사시 별도 소득 증빙자료 없이 신용평가사 추정소득 산출 시스템을 활용하는 등 서류 제출조건도 간소화했다.

대출을 원하는 고객은 부산시 각급 학교와 체결된 위·수탁 계약 확인서만 지참 후 부산은행 각 영업점에서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다음 달부터는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으로 비대면으로도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빈대인 부산은행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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