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큰 돈 날린' 스카라무치, 레이 달리오에 돈 맡긴다
<딜링룸 백브리핑> '큰 돈 날린' 스카라무치, 레이 달리오에 돈 맡긴다
  • 승인 2020.05.1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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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털의 앤서니 스카라무치가 올해 막대한 손실을 입고 펀드 자금 중 일부를 다른 '빅네임' 헤지펀드들에 맡기기로 했다.

11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며 스카라무치는 억만장자 투자자 레이 달리오가 이끄는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릿지워터 어소시에이츠와 하워드 막스의 오크트리 캐피털에 각각 1억달러씩 운용을 맡기기로 했다고 고객 서한에서 밝혔다. 댄 롭의 써드 포인트에는 9천만달러를 맡길 예정이다.

스카라무치의 스카이브릿지는 올해 들어 전체 운용자산(AUM)의 약 4분의 1을 날리며 상당히 체면을 구긴 상태다. 앞서 회사채에 상당한 규모로 투자한 헤지펀드에 투자했는데 이들이 지난 3월 폭락장에서 대거 손실을 봤고 스카이브릿지도 덩달아 피해를 본 것이다.

스카라무치는 지난 2017년 7월 백악관 공보국장에 임명됐으나 11일 만에 경질된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계속 설전을 벌여 온 인물이다.

스카이브릿지는 지난 1월 말 기준으로 59억달러를 운용하고 있다. (진정호 기자)



◇ 유럽 한 레스토랑, 온실형 테이블로 손님 맞는다…예약 만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많은 레스토랑이 문을 닫은 가운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한 레스토랑이 이색적인 공간을 마련해 손님을 받을 예정이라 주목된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암스테르담 한 예술센터 인근 식당인 미디어매틱(Mediamatic) ETEN은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지키기 위해 작은 온실 모양의 공간에 테이블을 놓고 손님을 맞을 예정이다.

이 식당은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식당으로 프랑스어로 분리된 온실을 의미하는 '세레스 세파레(Serres Separees)'를 배치했다. 이는 투명 온실 모양의 작은 캡슐로 이뤄진 공간으로 중간에는 두 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하나 놓여 있다.

네덜란드는 6월 1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완화해 일정 이하 규모의 박물관, 식당, 극장 등의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다만 정부나 지방 당국의 공식적인 영업 재개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미디어메틱은 웨이터와 손님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러한 테이블을 마련했다.

웨이터들은 쟁반 대신 긴 나무판에 접시를 올려 음식을 제공할 때도 최대한 손님과의 거리를 둘 예정이다. 직원들은 얼굴에 투명 가리개와 장갑을 쓸 예정이다.

이 식당은 공식적으로 문을 열지는 않은 상태로 현재 직원들의 가족·친지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간 상태다.

예약은 온라인으로 이뤄지며 현재 6월 말까지 예약이 완료됐다. 정식 운영은 당국의 승인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윤영숙 기자)







◇ '트럼프의 죽음의 시계', 뉴욕 타임스퀘어에 걸려

미국 뉴욕 한복판에 '죽음의 시계'가 걸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찍 대응했더라면 죽지 않았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를 보여주는 시계다.

시계의 이름은 '트럼프 데스클락(Trump Death Clock)'. 시계에 표시된 사망자 수는 전날 기준으로 4만8천여명이다. 이는 미국인 사망자 수의 60%로 트럼프 대통령의 늑장 대응 때문에 죽은 사람들을 나타낸다고 AFP 통신이 12일(현지시간) 전했다.

해당 옥외 광고물을 설치한 영화감독 유진 자렉키는 "불필요하게 희생된 목숨은 위기 때 더 책임감 있는 리더십을 원하도록 우리에게 요구한다"고 말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도 "(바이러스) 대응을 일찍 시작했다면, 사람들을 살릴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서영태 기자)







◇ 외국인 일본 국채 투자 비과세 신청, 이메일로 가능

일본 정부가 외국인 투자자들이 일본 국채 투자로 얻은 이익을 비과세하는 절차를 유연하게 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비과세 특례조치의 신청 절차를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메일 등 디지털 상으로 제출하는 것을 허용키로 한 것이다. 일본 증권업협회와 전국은행협회는 회원사에 이 같은 내용을 통보했다.

원래는 종이 신고서와 외국인임을 증명하는 본인확인 서류 제출이 필요하다. 하지만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이 같은 절차를 유연하게 조정하기로 했다.

비과세 특례조치는 국채 대량 발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과세를 면제해 국채를 안정적으로 소화하기 위해 적용되고 있다. (문정현 기자)



◇ "'포스트 코로나' 근무 환경, 예전과는 분명 달라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의 근무 환경이 예전과는 달라질 것이라고 CNBC가 보도했다.

매체는 11일(현지시간) 전문가들의 발언을 인용해 "모든 사람이 사무실로 복귀할 때쯤에는 작업장의 역학 관계가 변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세계적인 상업용 부동산 기업인 '큐시먼 앤드 웨이크필드'의 캐롤 웡 디렉터는 "사무실이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사무실 공간의 필요성은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회사의 최우선 관심사는 위생일 것"이라며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외선 온도기를 도입하고 신원 확인을 위한 안면 인식 기술도 활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컨설팅그룹 '베이 앤드 컴퍼니'의 고팔 사르마 파트너는 "직원을 사무실에서 자택으로 대규모 이동시키는 게 '뉴 노멀'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앞으로는 더욱 저렴한 비용의 장소에서 근무하는 결정적인 전환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기업은 이제 도심 사업 지구에 프리미엄을 내고 사무 공간을 얻는 대신에 더 저렴한 장소에서도 직원이 일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싱가포르에서는 교외 거주 직원을 위한 위성 공간을 만드는 기업이 늘고 있다. 코로나19로 이런 위성 커뮤니티 도입이 더욱 확산할 수 있다고 웡 디렉터는 예측했다. (권용욱 기자)



◇ 호주 도심권 부동산 공실률 급증

호주 도심권의 부동산 공실률이 급증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호주판이 12일 보도했다.

SQM리서치에 따르면 호주의 도심권(CBD) 공실률이 크게 올랐다.

특히 시드니의 공실률은 지난 3월 20일 5.7%였으나 4월 20일에 13.8%로 두 배 넘게 올랐다.

브리즈번도 지난 3월 5.7%에서 4월에 11.3%로 두 배 이상 뛰었다.

멜버른은 지난 3월 5%에서 4월에 7.6%까지 올랐다.

SQM리서치의 루이스 크리스토퍼 매니징 디렉터는 "주요 도심권의 공실률은 세입자들이 3~4월 사이에 대거 빠져나갔다는 사실을 반영한다"면서 "유학생 이탈, 도심권의 실업 문제 등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윤정원 기자)



◇ 美 의회, 지역 신문·방송사 코로나 지원 검토

미국 의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신문과 TV, 라디오방송국 등에 대해 연방정부의 지원이 가능하게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미 하원은 이르면 이번 주 중소기업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을 신문과 방송사로 확대하는 조항을 넣은 법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민주당의 마리아 켄트웰(워싱턴) 상원의원과 에이미 클로버샤(미네소타) 상원의원이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상원에서 이 법안의 통과를 이끌어 내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켄트웰 의원은 "코로나19 위기가 지역의 뉴스와 정보가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에게 보여줬다"면서 "지금은 코로나19 발생과 관련해 공공의 지역 데이터와 뉴스를 제공하는 데 필수적인 뉴스룸 인력을 감축할 시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수의 지방 신문사들은 '계열 원칙'에 따라 모기업의 규모에 의해 평가를 받게 돼 있어 중소기업에 대한 미국 정부의 급여보험프로그램(PPP)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하원은 새 법안에서 지방 언론사에 대해서는 이러한 조항을 면제해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선미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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