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코스피 지수가 상승폭을 보합 수준으로 줄이면서 달러-원은 다시 상승세로 전환한 모습이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 1분 현재 전일보다 1.00원 오른 1,225.80원에 거래됐다.
장 후반들어 코스피 지수가 강세 전환 후 상승폭을 소폭 확대하면서 달러-원 환율도 하락 반전하며 1,224.30원 수준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코스피 지수가 이내 상승세를 반납하며 강보합 수준으로 레벨을 낮추자 달러-원 환율도 재차 상승 전환하며 1.00원 내외의 상승폭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강보합권에서 횡보하며 여전히 7.10위안대에 머물렀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방향성을 잡기 힘든 장"이라며 "주식도 보합권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아시아통화의 움직임도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10엔 하락한 107.120엔, 유로-달러환율은 0.00002달러 오른 1.0847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43.6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2.55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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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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