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현대캐피탈이 채권시장안정 펀드를 통해 3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13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은 이날 만기상환에 따른 자금 조달 명목으로 시장에서 500억원, 채안펀드를 통해 각각 300억원을 조달했다.

현대캐피탈이 채안펀드로 조달한 300억원은 민평4사 금리보다 5bp 높은 1.641%로 결정됐다.

채안펀드가 입찰 형식으로 민평대비 높은 금리를 요구하고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

채안펀드가 지원해 지난달 14일 처음 발행됐던 메리츠캐피탈의 민평4사 대비 6bp보다는 1bp 낮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현대캐피탈은 지난달 24일 총 900억원의 자금 중 400억원을 채안펀드로 조달했다. 이 금리 역시 민평4사 금리에서 5bp 높은 1.763%였다.

현대카드도 지난달 28일 총 1천1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며 500억원을 채안펀드로 발행했다. 이 금리도 민평4사 금리 대비 5bp 높은 1.738%로 결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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