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로 스티어링휠 제조사인 대유에이피가 발행하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 공모에 66배가 넘는 청약금이 몰렸다.

대유에이피는 지난 12~13일 진행한 250억원 규모의 BW 일반 공모에 1조6천536억5천만원의 청약금이 들어왔다고 14일 밝혔다.

대유에이피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기가 위축됐는데도 회사의 장래성에 대한 믿음으로 투자자들이 과감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유에이피는 일반 공모 방식으로 BW 공모를 진행했으며, KB증권과 한양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했다.

대유에이피는 BW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 중 130억원을 다음 달부터 풋옵션 행사가 가능한 전환사채(CB) 상환 대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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