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금융시장은 극도의 혼란을 보이고 뉴스는 그야말로 홍수다. 가짜뉴스를 거르면서 꼭 필요한 정보를 선별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경제상식을 현직 기자들이 책에 담았다.





김보리 서울경제신문 기자와 김영필 서울경제신문 기자는 저서 '뉴스는 싫지만 호구도 되기 싫다 경제상식 편'(황금부엉이 출판사. 315쪽. 1만5천500원)을 통해 잘살고 싶은 보통사람을 위한 최소한의 상식을 내세웠다. 특히, 수입이 생기면서 각종 금융상품과 뉴스에 노출되는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상식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저자들은 책에서 경제·금융 소비자들이 은행, 보험사, 증권사, 부동산, 정부에 속고 있다고 주장한다. 부문별로 나눠 금융 수익률과 위험의 상관관계, 보험 가입의 유의점, 주식·부동산 투자의 기초, 연말정산까지 친절히 설명한다.

이른바 '친절한 기자'를 지향하는 저자들은 투자를 금지하거나 금융사를 고발하는 내용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그만큼 현대사회에서 투자와 금융사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기자로서, 사회인으로서 경험을 독자들에게 전하고 시행착오를 줄이자는 마음을 글로 풀었다.

책은 다양한 그림과 표, 요약을 통해 경제상식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코로나19에 주의를 요구하는 각종 파생상품, 해외투자까지 망라했다.

김보리 기자는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기업 M&A(인수합병), IB(투자은행) 등을 취재했다. 김영필 기자는 서울경제신문 뉴욕 특파원으로 경제부총리 표창이 있다. 저서로 '금융시장의 유령', '스무살부터 준비하는 흑자인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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