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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최종호가 NDF 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20-05-14 1,227.00 1,226.80 1,227.20 1,224.00 1,224.20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14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227.0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0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23.80원) 대비 3.25원 오른 셈이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를 드러낸 가운데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파월 의장은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화상 강연에서 향후 경제에 대해 "매우 불확실하고, 심각한 하방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강한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추가 재정 부양이 필요하다"며 "이번 경기 하강의 규모와 속도는 현대 역사에서 전례를 찾을 수 없고,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떤 침체보다 훨씬 나쁘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의 비관적인 경제 인식에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급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2.17%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75% 하락 마감했다. 나스닥은 전일대비 1.55% 내렸다.

반면 글로벌 달러화는 상승해 달러인덱스가 100선을 회복했다.

달러-원 1개월물은 1,224.00~1,224.20원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7.140엔에서 107.04엔으로 내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0818달러를 나타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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