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CJ대한통운이 올해 1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28.3% 증가한 582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2조5천154억원으로 같은기간 3.4%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비대면'(언택트)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택배 물량 등이 증가한 영향이다.

영업이익률은 4,9%로 집계됐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최근 택배 물량 증가와 전사적 수익성 제고 노력, 코로나19에 따른 각 사업별 영향 등이 실적에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CJ대한통운의 이번 실적은 시장의 예상치를 소폭 하회한다.

앞서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간 실적 추정치를 제시한 5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CJ대한통운은 올해 1분기에 2조5천482억원의 매출과 65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을 것으로 관측됐다.

j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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