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금리 스와프(IRS)는 단기 구간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단기 금리가 장기 구간보다 더 오르면서 수익률 곡선은 평탄해졌다.

14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1.8bp 올라 0.815%를 나타냈다.

3년은 1.0bp 올랐고, 5년은 0.8bp 상승했다. 7년은 전일과 같았고, 10년도 변화 없이 0.878%를 기록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장 초반 주가 하락에 강세로 시작했지만, 단기 금리가 오르면서 커브는 플랫됐다"며 "단기 구간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IRS 같은 경우 1.05% CD금리를 내면서 더 낮은 금리를 받아 가야 하는데, 그럴 시장 참가자는 많지 않다"고 말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도 대부분 구간에서 상승했다.

3년과 5년은 2.0bp씩 올랐고, 7년은 1.5bp 상승했다. 10년도 1.5bp 올라 0.285%를 나타냈다. 다만 1년은 2.5bp 내려 마이너스(-) 0.010%를 기록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축소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1.3bp 올라 마이너스(-) 83.5bp를 기록했다.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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