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욜디락스는 1946~1964년 베이비붐 세대에 태어나 이제 막 노년층에 접어든 젊은 노인층을 의미하는 '욜드(YOLD·young old)'와 이상적인 경제 상황을 의미하는 '골디락스(Goldilocks)'의 합성어다.

즉, 욜디락스는 젊은 노인층인 욜드 세대가 주도하는 경제 성장을 뜻하는 용어인 셈이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욜드족은 향후 경제를 이끌 새 축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과거와 달리 노인으로 취급받기를 거부하며 생산과 소비 활동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액티브 시니어'(활동적인 고령층)로 평가받기도 한다.

특히, 여전히 직업을 가지고 있거나 은퇴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안정적인 경제력을 유지하고 있는 점도 최근 욜드족이 부각되는 이유기도 하다.

올해부터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하면서 매년 60만명 이상의 은퇴자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다 보니 전체 인구에서 욜드족이 차지하는 비중도 급격히 증가해 관련 산업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다. (기업금융부 정원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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