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KBSN과 어린이 애니메이션 콘텐츠 전문 기획사 초이락컨텐츠팩토리의 신규 합작법인 KBSN C&C가 내달 1일부터 KBS 키즈(Kids) 채널을 운영한다.

이주훈 KBSN C&C 대표는 15일 "개국 9주년을 맞이한 KBS 키즈가 이제 10년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원동력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내 제작 어린이 콘텐츠의 적극적인 편성으로 국내 애니메이션 기획·제작사와의 협력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며, 애니메이션 공동제작펀드'설립 등 다양한 상생과 협업의 길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새롭게 출발하는 KBS 키즈는 다음 달부터 '베리의 실험실', '신기루룰랄라', '이렘의놀이터' 등 신규 자체 프로그램을 제작할 예정이다.

또 '레이디버그와 블랙캣', '포켓몬스터W', '바이트 초이카', '극장판 뽀로로 공룡섬대모험' 등 인기 애니메이션과 유튜브 인기 어린이 콘텐츠 '잠뜰TV', '밍꼬발랄' 등을 신규 편성할 계획이다.

이주훈 대표는 "재미있고 유익한 어린이 전문 채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데에서 더 나아가 콘텐츠 지식재산권(IP) 개발, 다양한 문화사업 등 다양한 분야로의 콘텐츠 사업의 확장을 추진해 문화 콘텐츠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KBS 키즈는 IPTV에서는 KT 올레TV 984번, SK브로드밴드 TV 190번, LG유플러스 221번,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 148번, 전국 케이블TV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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