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한양증권이 1분기 호실적을 내면서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연합인포맥스 주식 종합(화면번호 3011)에 따르면 한양증권은 오전 9시 43분 전 거래일보다 18.83% 오른 7천340원에 거래됐다.

한양증권은 개장 직후 한때 가격제한폭(29.87%)까지 오르면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같은 시각 한양증권 우선주는 30.00% 오르며 상한가를 유지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도 한양증권이 호실적을 내면서 증권업종 전반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우선주는 전일대비 14.72% 오른 1천870원에 거래됐다.

그 뒤를 이어 SK증권 우선주와 DB금융투자가 각각 5.40%, 3.99%씩 올랐다.

한양증권은 전일 1분기 영업이익이 13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35%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영업수익)은 1천369억원으로 166% 증가했고 순이익은 약 91억원으로 116% 늘었다.

세전이익은 13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5% 증가했다. 이는 1999년 이후 1분기 최대실적이다.

특히, IB부문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구조화금융 관련 수익증가로 전년동기대비 261% 급증했다.

jwchoi2@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5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