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전국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건물 158건을 포함한 2천195억원 규모, 1천371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매는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온비드를 통해 진행된다.

주요 물건으로는 매각 예정가가 43억원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 고급빌라, 15억원에 나온 여의도동 리버타워 오피스텔 등이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이 382건 포함됐다.

캠코 관계자는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hrso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0시 0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