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고로를 멈추는 방식으로 감산에 나설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안 사장은 15일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철강산업 위기 극복 및 경쟁력 강화 간담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감산 여부를 묻는 질문에 "고로를 멈추는 것은 완전히 손실이고, 광석비를 줄이는 것도 원가가 많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철강업황 침체 상황이 올해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12월쯤 돼야 저점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했다.

작년 4분기와 올해 1분기 연속해 적자를 본 데 대해서는 "3분기 이후 턴어라운드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spnam@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0시 1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